승패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가?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

    오륜서


    세계 4대 병법서인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

    병법의 도는 곧 인생의 도, 승리의 도다!

    손무의 손자병법,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을 이은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 왜 하버드 MBA와 미국 육사에서
    교재로 쓰일까? 내 생각은 우리가 살고있는 자본주의 삶 자체가 전쟁터이기때문이다. 60차례의 진검 승부에서
    살아남은 일본 전설의 검성은 50이 넘어서야 본인의 경험과 철학은 오륜서에 녹여낸다. 이기는법을 말이다.

     

    1645년에 쓰여졌지만 시공간을 넘어 인간의 본질적인 삶과 승부에 대한 통찰로 많은 기업인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읽다보면 직업에도 영감을 준다. 개발자에게 적용되는 비슷한 느낌을 누군가 이미 포스팅 되어져있다.

    내가 사업을 하던 일을 하던 사업체와 사람을 경영하는데도 일맥상통하는 지혜들이 무사시의 책에 존재한다.

     

    사무라이들은 두개의 칼을 허리에 차고 다니는데 긴 칼은 싸울 때 사용하고 짧은 칼은 긴칼이 부러지거나 특별한 상황을 위해 예비로 가지고 다닌다. 보통 칼 하나를 쥐고 싸웠는데 무사시는 두개의 칼을 다 사용해 검성의 자리에 올랐다.

     

    '이도류 검법'의 창시자다.

    무사시는 '사용할 수 있는 무기를 사용하지도 않고 죽는다는 것은 바보같은 일이다.'라고 하며 두손에 다 칼을 들고 사용하는 '이도류' 검법을 창시했고. 실용적이고 새로운 발상이었다. 이 점을 경영학자들이 주목한다. 진검 승부나 사업이나 살아남는것이 중요하다.


    영감을 얻은 내용

     

    실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무예는 진정한 무예라고 할 수 없다. 그러므로 무기를 사용할 때에는 다른 사람의 흉내를 내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무기를 찾아 사용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이때 특정한 무기에 집착하지 말고 다양한 무기를 두루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 p. 40

     

    자고로 무사된 자는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지나치게 긴장해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긴장을 늦추어서도 안 되며, 마음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중심을 바로 잡으면서도 마음을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상대방의 검이 자신의 목을 겨누고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평소와 같이 마음을 넓고 올곧게 유지해야 진정한 무사라고 할 수 있다.
    --- p. 51

     

    기회를 잡는 방법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상대방이 공격해오기 전에 기회를 잡아 먼저 공격하는 방법을‘선(先)의 선(先)’이라 하고, 상대방이 먼저 공격해오기를 기다렸다가 빈틈을 공격하는 방법을 ‘후(後)의 선’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는 ‘대등(對等)의 선’이라고 해, 쌍방이 서로 공격하는 가운데 상대방보다 먼저 기회를 잡아 공격하는 방법이 있다.
    --- p. 89

     

    상대방을 공격할 때에는 오로지 상대방을 쓰러뜨리겠다는 목표에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이번에는 아주 세게 휘둘러야지’, ‘이번에는 이 정도 세기면 충분할 거야’등등 호시탐탐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상대방을 앞에 두고 과연 이런 계산이 가능할까? 또한 검법에 있어서 강한 검법과 약한 검법을 구분할 수 있을까?
    --- p. 123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편협하고 왜곡된 시선에 사로잡혀 바른 길을 보지 못하고, 잘못된 길로 발을 들여놓았다가 끝내 빠져나오지 못하고 자멸해버린다. 이런 불상사를 피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편협함을 자각하고 마음을 바르고 올곧게 해서 부지런히 병법을 연마하고 터득해, 마음을 바르고 투명하게 또한 대범하게 쓸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진정한 ‘하늘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

    --- p. 144

     

    바람의 장 챕터에서는 본질의 중요성을 언급한 내용이 있었다. 사람을 쓰러뜨리는데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고 하지만 찌르기와 찍기 그 응용 동작이 전부다. 다양한 기교를 익혀야만 승리할수있는것이 아니라 검을 쥐고 기본 동작을 상황에 맞게 구사하는게 전부다. 자세만을 익히는것도 병법을 통당한것이 아니다. 싸움이 시작되면 재빨리 밀고들어가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야지 자세신경쓸 시간이 없다.

     

    무언가를 시작하기위해 사람들은 완벽주의 성향을 보인다 나도 그렇고 항상 준비가 안되고 부족하다고 느낀다 그러다보면 정작 중요한 본질을 잊는게 아닐까 당장 사용할수만 있으면 그거 팔아서 돈을 벌어야하는데 서비스나 물건을 팔더라도 내가 먼저 발빠르게 팔아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야하지않을까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상대가 많다면 어떻게 할수있을까?

     

    아무리 좋은 무기를 가지고 있더라도 방어에만 급급하면 절대로 승리할수없다.
    기세에 맞게 적극적으로 공격해야한다.

    주식,부동산,코인이든 남들이 주춤할때 들어가서 공격적으로 투자한 사람들이 부를 얻었다.


    잘못해서 한강간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감당할수있는 리스크라면 언제든지 칼을 뽑고 들어가야한다를 느낀다.
    나는 돈을 모으는 과정에 있고 무엇을 할지에 대해 생각하고있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도 반복적으로 읽고 내 마인드셋으로 가지고있어야할 내용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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